‘새로운 천년을 위한 물길’이란 주제로 열린 2017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28일 안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에게 물의 중요성과 함께 낙동강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
우리의 보물인 낙동강변을 정말 아름답게 잘 가꾸자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은 수변의 싱그러움을 느끼면서 가족 간 또 세대 간 소통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시민들의 힘과 맑고 깨끗한 물을 지키는 것도 우리의 하나의 목표고 임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행사를 통해서 그런 뜻을 새기고

이날 행사는 색채물길, 소리물길, 상새물길, 놀이물길 등 4가지 물길마당으로 진행 됐습니다. 색체물길 마당은 ‘제 3회 전국 어린이 물길사생대회‘ 가 오전부터 진행됐습니다.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동심의 눈으로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정용은/ 안동 송현초등학교
제가 전동차를 타면서 봤던 (낙동강변)풍경을 그리고 있어요. 바람이 불어서 춥긴 하지만 (낙동강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소리물길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제3회 전국 청소년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낮 12시부 열린 콘테스트에 노래 댄스 등 18개 경연팀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멋진 끼와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상생물길은 본 행사인 ‘낙동강 물길 걷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걷기대회는 낙동강 자전거도로 5km 따라 걸으며 낙동강의 자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상민/안동시 안흥동
낙동강 수변공원이 잘 갖춰져 있었어 가족들과 걷기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딱 좋은 것 같아요.

걷기 행사 이후에는 인기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 어쿠스틱 밴드 ‘편한 메아리’, 인기 힙합가수 ‘더블케이’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놀이물길에서는 드론체험과 키드존(에어바운스), 바람개비 만들기, 그린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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