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도군 일자리·창업 박람회’는 사전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지역의 20여 개 기업에 기업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1대 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행정기관 최초로 20개 실과소 및 읍면에서 270여 개의 공공일자리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또 행사 당일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턴트와의 개별 취업상담 및 취업관련사업·실업급여 안내, 일자리정보 제공, 직업심리검사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지원사업 및 6차산업 창업지원사업 안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현장 면접을 위한 구인구직 매칭,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무료촬영·인화, 이미지 메이크업, 건강검진 및 상담,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했다.
이날 박람회 결과 출연한 20개 기업체의 채용관에서 71명의 상담을 받아 23명을 구직접수 했으며 행정기관 20개부서 270여개의 공공 일자리 채용관에도 35명의 상담과 3명을 채용, 확정했다.
또 농정분야에서도 30여건의 귀농귀촌 상담과 농업창업지원사업인 6차산업분야에서도 6건의 상담 등 창업과 취업을 앞둔 일반인은 물론 대학생 및 실업계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분야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청도군 최초로 기업은 물론 공공일자리까지 채용계획을 공개함으로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하고 日就月將(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 가자) 하는 계기가 돼 많은 일자리와 창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