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화사업단은 지난 26일 국제개발협력대학원과 유니트윈 사업단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세계시민으로서 의식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2017 아시아·아프리카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개발 현안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17명과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생들이 심층적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다.

안진원 한동대 국제화사업단장은 “발표자인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생들의 역량강화가 교류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외부 전문가 및 한동대 교수들을 초청해 고견을 듣고 학생들에게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세계화에 대단히 유익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 장수영 포항공대 교수, 정연호 계명대 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교수진이 논문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발표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펼쳤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26일에 이어 다음 달 9일에도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414호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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