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창업 전국 2위

경일대가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임교수가 강의하는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임교수가 강의하는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대학평가 결과 밝혀졌다. 또 졸업생의 창업활동은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 창업교육 비율은 전국 1위로 나타나 창업교육 명문대학임이 입증했다.

최근 중앙일보 ‘2017 대학평가’에서 경일대는 전임교원 강의비율 전국 1위, 외부경력교원 비율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실무교육 중심대학을 표방하며, 국내외 대학·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충분히 갖춘 수석연구원 출신 전임교원들이 대거 임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임교원 강의비율 전국 1위의 이면에는 ‘학생행복 365’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경일대의 전략과도 맞닿아있다. 교내에 상주하는 전임교원의 비율을 높여 수업의 질을 제고하는 한편, 진로·취업 등 학생상담을 비롯한 재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졸업생 창업활동 지표에서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 창업명문대학의 명성을 잇고 있으며 졸업생 창업활동 지표는 기술보증기금 인증을 받은 기술벤처기업 중 창업자의 출신대학을 확인한 결과다. 창업교육 비율은 전국 1등을 차지했다.

경일대 엄태영 기획처장은 “실무교육으로 취·창업명문대학을 추구하는 경일대가 전국 유수의 명문대학들만 참가한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의 투자와 노력을 보상받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대학의 장기 발전전략에 맞춰 지역사회와 국가에 공헌하는 대학의 길을 묵묵히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학평가는 인문·사회·공학·자연과학·의학·예체능 계열 중 4개 이상을 갖춘 4년제 대학 6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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