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

위덕대(총장 홍욱헌)는 교육대학원(원장 이순복) 유아교육전공 김순희 졸업생이 제70차 대한가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7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47년 창립된 대한가정학회는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아동·가족학, 가족자원경영·소비자학, 가정과교육학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학회이다.

지난 28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석사, 박사 각각 6개 분야 별로 시상됐는 데 김순희 졸업생은 ‘미술의 요소와 미술의 원리에 근거한 만 2세 표준보육과정 교사용 지도서 분석’연구로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학술대회에서 영역별 1인에게 수여되는 우수논문상이 학위논문으로 선정되는 경우는 지역에서는 드문 일이다.

김순희 졸업생은 만 2세 영아보육프로그램의 미술관련 활동에서 생활주제별 미술내용이 면, 질감, 형태 등의 요소는 자주 제시되고 있으나 구도, 명암·음영의 요소는 거의 나타나지 않음을 발견했다.

또 미술 원리에서 움직임, 강조, 변화에서의 활동은 많이 다루어지나 패턴 영역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음을 발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순복 지도교수는 “교사들이 보육·교육 현장에서 교육 계획수립 시 미술의 기본 요소와 원리를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미술활동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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