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앙시장에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페스타 행사 및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7 전통시장 가을축제’로 기획한 이 행사는 난타와 섹스폰 연주, 라이브 가수 공연, 장터 노래방, 스템프투어, 할인 및 경품행사 등으로 펼쳐지고 있다.

중앙시장 내 60여 곳 상점들이 일제히 상품 판매가격을 10~30% 할인하고 있는 세일페스타 행사 첫날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200여 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어린이 장보기 행사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정겨움을 체험했다.

또 평소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오던 사항들을 행사 기간 동안 상인들과 협조해 캠페인을 펼치며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과 가격 표시 및 품질교환, 고객 신뢰(위생·청결·친절), 고객서비스 등의 3대 혁신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중앙시장을 연중 북적이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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