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the 청년, By the 청년, For the청년, 청년희망도시 경산

경산시와 지역 대학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청년희망도시’를 주제로 개최됐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와 지역의 12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30일 호산대학교에서 ‘Of the 청년, By the 청년, For the 청년,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각 대학은 젊은 인재와 첨단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차세대 창의지식 서비스 행복도시로서의 기반을 충실히 준비하고, 고급스런 문화로 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행복한 희망경산과 청년희망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 희망엔진 경산발전 10대 전략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토론했다.

경산시는 인구절벽시대에도 포항, 구미에 이어 경북의 3대 도시로 성장했으며 미래 희망엔진 ‘경산발전 10대전략’ 등 경산의 미래를 열어갈 시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과 대학이 서로 윈윈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청년창의인재 융합클러스트 조성사업, 경북빅데이터센터,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수송기기특화조명 핵심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사업,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지역사회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대구가톨릭대 김정우 총장은 청년희망 가꿈거리를 제안했으며,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화장품 특화단지, 화장품효능 임상연구센터, 천연香 소재산업 밸리, 국립융합중독연구원, 산업단지 청년캠퍼스,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운영 등을 설명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드론교육원, 천년대추 생막걸리를 홍보했고, 호산대 박소경 총장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운영에 대한 활성화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의 많은 전문가와 인재의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학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12만 명의 창조인력의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미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청년희망도시’라는 이번 회의 주제처럼 경산시와 대학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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