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8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추진계획을 점검한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당 국장, 실과소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주요 현안업무와 신규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한다.

보고회에서는 64개의 현안사업, 9개의 타 기관 이행사업, 103개의 신규사업 등 총 176개의 사업이 논의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광역권 철도망, 진량 하이패스 IC, 중산지하차도 등 현안사업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첨단소재 제조기반 2050 (Factory2050), 경산 탄소 융복합산업 등 신성장산업 5대전략 선도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청년 희망일자리 특별지원, 소상공인 경영활동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 실크로드 통상 수출상담회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전략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18 시정운영 방향을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 20년을 위한 희망전략 추진을 목표로 △주요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경산발전 전략 선도사업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4차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등 핵심전략 산업의 국책사업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국정과제에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도단위 공모사업 유치와 교육·문화·복지 등 분야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5년간 인구, 재정, 경제, 산업, 복지 등 시정 전반에서 지속적 성장과 발전, 경북 3대도시로 부상한 것은 27만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성과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더 큰 미래, 더 큰 경산을 이뤄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새 정부의 국정사업이 본격 시행되며 민선7기가 시작되는 주요한 시기이다. 전진과 도약으로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2018년 주요업무계획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수정·보완해 11월 중 시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