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그린실버 하모니카클럽 봉사단(단장 유종학)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을 펴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그린실버 하모니카클럽 연주 봉사단은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평소 상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하모니카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역내 복지시설과 병원, 교도소, 경로당 등에서 위문 공연을 펼칠 뿐만 아니라 각종 기관 행사 시 초청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을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유종학 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공연과 축하공연을 할 때 마다 큰 보람을 느꼈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우리 회원들은 언제든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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