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을 가다, 이상룡을 만나다'…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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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주 이상룡 선생 특별전시회-임청각을 가다,이상룡을 만나다'에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이용득·이종걸 의원이 전시물을 살펴 보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자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 선생 국회특별전 '임청각을 가다, 이상룡을 만나다'가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성이씨 문중 기탁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보관하고 있는 임청각의 고문서·성책·고서·유물 4천966점 중 석주 선생을 비롯한 임청각 독립운동가들의 간찰과 시문,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와 현대사 연구에 있어 매우 의미가 큰 것들을 선별해 전시한다.

특히, ‘임청각 10인의 독립운동가들’을 기획 전시하며 ‘대한민국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상징하는 공간 임청각’을 따라가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오공신회맹축’, ‘허주부군산수유첩’, '이후영 홍패' 등 조선시대 500여 년간 안동 고성이씨 종가의 사회경제문화미술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여야 국회의원 3인이 임청각의 조속한 복원에 뜻을 함께 했으며,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안동출신이며 고성이씨 후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국회 환경노동위원과 어머니의 종가가 임청각인 박찬대 국회 정무위원이 공동 주최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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