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꿈나무축구대회지난해사진
영덕군과 MBC 꿈나무 축구재단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2018 영덕 국제꿈나무축구대회’개최에 관한 협약식을 갖는다.

MBC 꿈나무 축구재단이 2006년부터 올해까지 11회째 개최한 ‘윈터리그’ 대회는 전국 유소년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뤄보는 국내 최고의 클럽대상 대회로 2018년 대회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10여개팀을 초청하는 국제대회로 격상해 개최한다.

이에 따라 ‘2018 영덕 국제꿈나무축구대회’는 내년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축구꿈나무들이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최되며 해외 프로산하 유스팀과 국내 프로산하 유스팀, 아마추어 유소년 클럽 등 15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전과 결승전 등 주요경기는 MBC본사와 포항MBC를 통해 TV로 중계방송될 예정이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영덕군은 2016년 7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국 최초로 ‘영덕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된 바 있고 영덕군 영덕읍, 영해면, 병곡면 일대 약 110만㎡에 4면의 유소년 전용구장을 신설하는 등 2020년까지 축구 인프라 조성확대와 환경 개선에 14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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