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금 대구대 교학부총장
조희금 대구대 교학부총장(가정복지학과 교수)이 최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대한가정학회 70주년 및 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46대 회장에 올랐다. 공식 업무는 2018년 1월에 시작하고 임기는 1년간이다.

또 조 부총장은 이날 학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학회 발전 기여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희금 부총장은 1978년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5년 대구대 가정관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2011~2012년에 교무처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교학부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4년 국내 최초로 가족정책을 제도화한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추진에 앞장섰다.

또 2005년부터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가족 정책 추진에 힘썼다.

이러한 공로로 2014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희금 신임회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활과학으로서의 가정학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회 회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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