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히즈카(HisCar) 팀이 지난달 26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2017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와 연구 인력 저변 확대를 지원해 인재를 육성·발굴하고자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동대를 비롯한 충북대, 성균관대, 국민대, 계명대, 순천향대, 인하대, 경북대 등 8개 대학팀이 본선에 올랐다.

신영광, 이상우, 김기향, 최용준, 주찬양, 백무현, 안성태, 강유경, 김윤아, 최남수 등 10명의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히즈카 팀은 8개 대학팀 중에 유일하게 학부생만으로 구성됐다.

신영광 학생은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어려움이 많았고 준비한 모든 것을 대회에서 보여주지 못해 결과에 아쉬움도 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학부 수업만으로도 자율주행차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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