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30명 대상 6주간 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과정 운영

▲ 포항시는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살리고, 지역 관광분야의 청년리더를 양성하고자 ‘포항 관광엔터테이너 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31일 개강식을 갖고,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6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포항시가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살리고 지역 관광분야의 청년리더를 양성하고자 ‘포항 관광엔터테이너’ 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31일 개강식을 갖고,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6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고, 포항의 청년 30여 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사회체육 전공자, 역사학 전공자, 관광경영학 전공자, 문학전공자, 응급처치강사, 회사원, 리포터, 디자인 전공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지식,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선발됐다.

포항시는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교육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활용해 포항지역의 관광산업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1일 개강식에 이은 첫 수업은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 석영준 교수의 관광환경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창출, 국내 관광시장의 정체성과 실태분석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돼 관광산업의 현 상황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 됐다.

관광엔터테이너 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관광산업의 중요성 △포항시의 역사 △커뮤니티 마술 교육 및 실습 △서비스 마인드 및 이미지 메이킹 △호감가는 스피치 기법 △레크리에이션 기법과 실습 △관광자원 설명 및 안내에 대한 종합 실습 등 이론수업과 포항의 주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위한 현장탐방 수업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6주간의 교육과정을 30명 모두가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로 알차게 수업을 마치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배우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10월 31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은 야간 이론수업, 토요일은 현장탐방으로 6주간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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