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2일 본관에서 ‘담수어류 다양성 연구회 발족식 및 워크숍’을 가진다.

발족식은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중심이 돼 국내 연구기관 및 학계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담수어류의 종과 서식지, 유전자 다양성 연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된 정보를 통합해 향후 담수어류 활용과 보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삽은 국내 담수어류 다양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 중앙과학관과 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국립 생태원, 민물고기보전협회 등 6개 기관과 상지대학교, 경산과학고등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 예정인가운데 어류 연구 활성화 전략 개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될 주제는 국내 담수어류의 유전 다양성과 잠재종 확인, 한국 멸종위기 담수어류의 보전 및 복원, 멸종 위기종 묵납자루의 산란생태와 종 보전, 어류 시세포의 조직학적 연구, 국내 도입 외래 어류의 도입과 실태 등이다.

토론은 향후 담수어류 다양성 연구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안영희 관장은 “연구회를 통해 우리나라 담수어류의 활용과 보전을 위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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