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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학생들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부터 5일 동안 ‘2017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대가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재난대비·대응 태세 종합점검 및 재난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한다.

훈련 첫째 날은 재난대응 종합 자체 점검회의를 통해 대학 내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재난관리 보고체계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분야별 종합 점검 항목 등을 점검했다.

2일차에는 교직원 및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실제 소화기 사용을 통해 화재사고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대는 오는 3일까지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실 안전사고대비 가상훈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지진 대피훈련 △재난대응 서바이벌 OX 퀴즈대회 △방독면 착용법 교육 △재난상황 국민행동요령 특강 △외국인 연구활동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및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범국민적인 재난대응 위기관리 훈련으로서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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