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사회복지모금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운영위원회 의결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현수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8대 회장 취임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신 회장은 오는 2020년 11월 2일까지 경북모금회장직을 맡는다.

신 회장은 지난 3년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75명으로 확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착한가게(2천370곳) 개발, 직장인 착한일터(132곳) 확대, 지난해 총 모금액 192억원 달성 등 대내외적으로 단기간에 경북 기부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수 회장은 “다시 한번 따뜻한 사회공동체 발현을 위해 섬기며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기부자들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나눔특별도 경북’의 품격을 계속 높혀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출신인 신 회장은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1999년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회장, 2011년 대구·경북병원협회 회장, 1992년부터 2012년까지 안동의료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 복주병원 대표원장이다.

1977년 내부무장관 표창, 1979년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2001년 국민포장, 2008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2012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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