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에 따뜻한 겨울 선물"

순수 비영리 민간 단체 상주연탄은행 밥상공동체가 올해 300세대 연탄 12만 장 나눔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비영리 민간 단체인 상주연탄은행 밥상공동체가 ‘2017년 사랑의 연탄나눔’에 대한 재개식을 가지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07년 3월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문을 연 상주연탄은행은 지난 10년 동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아닌 순수 시민 후원금, 즉 ‘시민의 손길’로 95만 장이 넘는 연탄을 2천 500여 가정에 나눠줬다.

강인철 대표는 “올해는 300세대 12만 장 나눔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개식에서는 그동안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임주원(은척양조장 대표)위원과 김진욱(상주시의회 의원)위원이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축산농협 노조가 연탄 1만 장을 기부해 재개식 행사 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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