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시의회는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시정방향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일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2018년 시정방향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추진방안과 예산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집행부와 의회의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먹거리산업의 선점을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전략의 그간의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의회와 집행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2018년도 경산시 주요 현안사업을 보면, 미래 신성장 산업관련은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첨단소재 제조기반 2050 △경산 탄소 융복합 산업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실증클러스터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에는 △청년 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시민밀착형 지역개발 분야에는 △금호강 강바람 길 조성 △경상북도 재활병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목천·금호강·문천지 프로젝트 등 국·도정 정책과제와 연계한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펼쳤으며 경산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와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의 이해와 협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의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열린 행정을 강조했다.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경산의 미래를 생각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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