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면서 첫 수확

㈜문경팜농업회사법인과 농바우배추작목반 등 3명은 2일 배추 3천 포기를 문경시에 기증했다.

기증한 배추는 문경시 농암면에서 김장용 배추로 첫 수확하여 배추망에 3포기씩 담아 29개 복지시설에 1천여 명의 겨울 김장용배추로 소중히 쓰일 계획이다.

이번 배추 기증자들은 “나눔의 기쁨을 항상 이웃과 함께하며 더욱 품질이 좋은 배추를 생산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가을배추는 면적 210ha에 2만1천t 정도로 1달여간 생산하며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화물차 수송비용, 1일 600명의 작업인원이 숙식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

또한 문경팜영농조합법인과 농바우배추작목반에서 재배하는 면적은 83ha으로 시 전체 재배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 8천t 가운데 700t을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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