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대학교 항공공과대학장_임채환
경운대학교(총장대행 한성욱) 항공공과대학장 임채환 교수가 대한조선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사)대한조선학회는 매년 게재된 논문 중 탁월한 연구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타고 북극해의 얼음이 선박 및 해양구조물에 작용하는 하중을 경상대학교의 이탁기, 이종현, 권용현 교수팀과 공동연구 해왔다.

논문은 아라온호 계측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에 작용하는 국부하중의 크기와 하중의 모양을 분석한 내용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얼음이 덮여있는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하중을 추정해 선수부의 최적 구조설계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계측된 방하중을 분석한 연구 결과로서 침체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쇄빙선, 극지용 해양구조물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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