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육성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를 향상 고객 위주 음식점으로 선도하기 위해 2017년도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은 2016년도 지정된 모범업소 58개소와 일반음식점 1천706개소 중에서 위생관리상태 등이 양호해 새로 신청한 6개소를 포함한 64개소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생, 서비스, 맛, 정책참여 기여도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엄정 심사를 통해 85점 이상 받은 업소에 대해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55개소를 지정했다.

이번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향후 1년간 모범업소 지정증과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감면(매월 30%),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매월 50ℓ 10매),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한다.

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시 홈페이지 및 각종 안내책자 등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영주의 맛을 발굴·육성해 친환경 음식문화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택 새마을관광과장은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을 계기로 모범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종사자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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