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 대표 등 40여명 참석

대구가톨릭대 후원인 초청행사 참석자들이 중앙도서관에서 고문헌들을 살펴보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일 학교 후원인들을 교내로 초청해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기업과 기관 대표 등 후원인 40여명이 참석해 학교 발전을 기원하고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대구가톨릭대는 발전기금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후원인의 점토판 손도장 찍기(핸드 프린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된 손도장은 소성작업을 거쳐 내년 개교기념일(5월 15일)에 100주년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은인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깊은 사랑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인들은 교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은행잎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거닐었다. 역사·박물관에서 원삼국시대 토기와 청동유물 등을 관람했다.

또 중앙도서관 5층 고문헌자료실에서 경상도관찰사 이담명 선생이 1690년 경상도 각 군현의 인구와 식량사정, 재해 구제 정책을 기록한 ‘진정총람(賑政總攬)’ 등 희귀자료들을 살펴보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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