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가정 형편 어려운 어르신에 따뜻한 한끼"

동양에코 임직원 20여명이 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사랑담은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봉사활동에 참가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전하고 있다.
포항철강공단 내 동양에코(대표 류용탁)가 연말을 앞두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한 밥상’을 차리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동양에코 임직원 20여 명은 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담은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에 참여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과 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 담은 행복한 밥상’은 매주 월요일 열리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경북적십자사·포항철강공단 등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은 한 달 동안 급식 재료 구입비를 지원 및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동양에코는 지난 2015년 12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참여해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4차례 무료급식에 나설 예정이다.

류용탁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부족하지만 따뜻한 밥상 한끼를 차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뿌듯한 보람을 채워서 간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에코봉사단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포항시가 주관하는 ‘클린데이 정기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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