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6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북대, 안동대, 대구대 등 지역 대학과 청년농산업 창업활성화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덕률 대구대 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태환 안동대 총장, 박희동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
경북도는 6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북대, 안동대, 대구대 등 지역 대학과 청년농산업 창업활성화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농업·농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지원, 농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활성화, 청년들의 농촌안착을 위한 기반조성 등으로 정보 및 기술이 부족한 창농희망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의 농촌안착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지역대학 대상 공모를 통해 3개 대학을 선정하게 됐으며, 지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보육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경북도는 올해는 인력, 장비 등 센터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아이디어 발굴 등 본격 운영에 돌입하게 되며, 2019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창업, 시제품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농산업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많아지고 있으나 그에 대한 정보와 대응체계가 미흡하다”며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제품개발·경영지원·제품출시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농촌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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