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도로, 교통시설, 대중교통 등에 첨단교통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예산 50억(국·도비 29억, 시비 21억)을 들여 시 전역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 도로전광판(VMS) 10개소, 교통관제 CCTV 15개소, 차량검지기(VDS) 10개소, 자가통신망 15㎞ 등을 구축하고 교통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한 민간정보와 현장장비 등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가공해 도로전광판, 스마트폰, 인터넷홈페이지(http://its.gbgs.go.kr) 등에 다양한 교통정보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산교통정보’로 검색해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교통소통 및 영상정보, 주차정보, 버스노선 및 도착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도로,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과 융합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경산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한 첫 디딤돌로 최영조 경산시장이 2015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능형교통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시민들은 편리하게 소통정보, 주차정보, 버스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경북 3대 도시로 부상한 만큼 그 위상에 걸맞는 첨단교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