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국토교통부는 ‘영주동 거점주차장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소솔 건축사사무소·두짓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신청한 22개 건축사 중 4개 건축사를 뽑은 1차 공모와 2차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주변의 시장, 종교, 주택, 공원 등과 조화를 이루는 종합적이고 완성도 있는 설계안으로 평가됐다.

이번 설계안 선정에 따라 영주동 거점주차장은 구성공원 일대인 영주동 412-1번지에 사업비가 70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5천730㎡,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당선 건축사와 11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유승훈 시 교통행정과장은 “영주동 거점주차장이 완공되면 구도심 일대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365시장 등의 시장상권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영주시의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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