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17 대상 후보자 확정···영플레이어상 김민재 등 물망

올시즌 프로축구를 마감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 명단이 확정됐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의 최우수감독상·최우수선수상(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이 후보중 포항스틸러스는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양동현이, 대구FC는 골키퍼 부문 조현우, 상주상무는 공격수 부문 주민규와 미드필더 부문 홍철, 수비수 김태환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클래식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최강희(전북)·조성환(제주)·김도훈(울산)감독이, 최우수선수상 후보에는 이근호(강원)·이재성(전북)·조나탄(수원)이 선정됐다.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축구 출전햇수 3년이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민재(전북)·이영재(울산)·황현수(DF)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챌린지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종부(경남)·송선호(아산)·박경훈(성남) 감독이, 최우수선수 후보에는 라울(안산)·말컹(경남)·황인범(대전)이 경쟁한다.

개인상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영광의 주인공은 오는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다.

다음은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후보 명단.

△GK 신화용(수원), 양한빈(서울), 조현우(대구)

△DF(좌) 김민우(수원), 김진수(전북), 홍철(상주)

△DF(중앙) 김민재(전북), 김오규(강원), 리차드(울산), 오반석(제주), 윤영선(상주), 황현수(서울)

△DF(우) 김태환(상주), 최종환(인천), 최철순(전북)

△MF(좌) 로페즈(전북), 염기훈(수원), 윤일록(서울)

△MF(중앙) 권순형(제주), 김영욱(전남), 신형민(전북), 오스마르(서울),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MF(우)김인성(울산), 마그노(제주), 이승기(전북)

△FW 김신욱(전북), 데얀(서울), 양동현(포항), 이근호(강원), 조나탄(수원), 주민규(상주)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