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포럼 성료
이번 포럼은 국내외 패션테크 산업현황 공유 및 발전전략 모색을 통해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공정기술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마련을 위해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재료연구소 염종택 박사의 발표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김종재 대가대 산학협력단장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조성사업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기업협의회의 건의문 전달과 경산시-대구가톨릭대-기업협의회 간 업무협약 등 진행됐다.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산업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 중에 하나로 대경권 내에는 1천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잠재 돼 있다.
그러나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특히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본 사업은 K-뷰티 화장품 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리 시의 역점추진 사업으로 오늘 토론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잘 챙겨서 국가지원사업화를 통해 경산시를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연구시설로 ‘패션테크 융복합기술지원 센터 구축’과 5만평 규모의 협동화단지(입주기업 수요조사 31개 업체) 조성 등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사업을 4차산업혁명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