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예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을 보호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어 교육을 가졌다.
6일 예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을 보호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어 교육을 가졌다.

이날 한국농아인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손대수) 예천군 수화통역센터 이재윤 팀장을 초청해 직원들은 어색한 손짓으로 의사를 나누며 장애인 일상의 고충을 헤아렸다.

이는 그동안 경찰 민원 업무와 범죄 발생 시 장애인들이 겪는 말 못하는 고충을 경찰관들이 직접 일선에서 수어를 통해 소통하기 위해서다.

총 5회에 걸친 현장 교육과 간단한 수어 동영상을 제작해 경찰 내부망 게제 등 평소에 수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예천 경찰이 나선 것이다.

앞서 올해 4월께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이 예천경찰서를 방문해 사회 약자를 위한 치안 정책을 밝히고 기자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점자명함을 건네 호평을 받았다.

경북 경찰은 일선에서 부딪치는 장애인들의 고충을 함께 느끼고 소통하기 위해 치안 행정개발과 추진으로 타 기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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