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자원사랑 나눔장터에서 김주수군수가 주민들과 이야기하는사진
의성군은 7일 의성읍 복개천 주차장에서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눔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성군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9회째인 나눔장터는 군민과 사회단체, 공무원들에게 기증받은 전자제품이나 의류 등 사용 가능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연말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필품 판매 외에도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우유 팩 등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교환해 주며 저탄소 녹색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도 병행했다.

지난해 2천7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1천여만 원으로 10㎏짜리 쌀 533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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