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6일 지역 39개소 어린이집 중 12곳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열린어린이집은 올해 첫 시행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에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참여가 활발하게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이번 문경시 열린어린이집 지정은 어린이집 보육환경의 변화 등으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가정과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협력적 관계임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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