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수확기 우박피해로 시름하는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수확기 우박피해로 시름하는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7일 김성진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지난 9월 수확기를 앞두고 내린 우박으로 인해 상심이 크고 부족한 일손으로 애태우는 임하면 오대리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에 일손을 보태고 하나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진 의장은 “우박이 결실기 사과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고 현장에 와보니 수확할 게 없어 안타깝다”며 “향후 우박 등 자연재해 피해를 본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봄, 가을 영농철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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