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관광청송 품격 높였다

청송군 향토음식 및 사과요리 페스티벌 사진
청송군과 한국외식업청송군지부는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기간 중 지난 4일 제10회 청송군 향토음식 및 사과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요리 경진대회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익한 한국외식업중앙회청송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군의 특산물 등을 활용하여 향토음식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실시한 청송군 향토음식 및 사과요리경진대회가 올해 10회째를 맞이하여 제1회부터 제9회까지 요리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관내 일반음식점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청송의 맛을 가장 잘 담아낸 향토상은 청송송어장횟집의 ‘송어사과찜’, 옛집식당 ‘다슬기정식비빔밥’, 불로촌식당 ‘닭불백숙과 닭날개구이’, 명궁약수가든의 ‘누룽지백숙’이 수상했으며, 음식의 모양새가 예쁘고 특색있는 요리를 해준 일품상에는 주왕산가든의 ‘소갈비’, 09순대국밥‘09순대국밥과 돼지고기간장구이’, 송이가든 ‘송이 맑은 닭도리탕’, 석화정‘가을밥상 간장게장’이 수상하였고, 소중한 분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해 준 으뜸상은 농가맛집 두연‘다담은 전골’, 꿀밤식당 ‘연잎 오리백숙’, 섭이네가든‘닭한마리칼국수‘, 부남식당‘오리고기롤보쌈’이 수상했으며, 명품청송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요리를 해 준 명품상은 갈비명가의‘한우생갈비살’, 만수무강 ‘짚불모둠구이’, 청송관광농원‘흑멧돼지참나무장작구이’, 어림 ‘복어백불고기’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청송군 향토음식 및 사과요리 페스티벌 단체사진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향토음식 및 사과요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음식점들은 청송의 맛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관광청송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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