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떼아뜨르 분도에서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는 지난 7개월 동안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이 준비한 총 12편의 신상 뮤지컬을 처음 선보이는 두 번째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을 11일 오후 2시 떼아뜨르 분도에서 개최한다.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두 번째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떼아뜨르 분도에서 개최한다.

지난 7개월 동안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이 준비한 드라마, 판타지, 역사극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편의 신상 뮤지컬을 처음 선보인다.

DIMF는 지역의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전액 무료의 뮤지컬 전문 교육으로서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별히 창작자과정에 이희준(미녀는 괴로워, 쌍화별곡) 작가, 추민주(빨래, 에덴미용실) 작가 및 연출, 변희석(타이타닉, 시라노) 음악감독, 박천휘(청춘의 십자로, 52blue) 작곡가, 성재준(풀하우스, 뮤직박스) 작가 및 연출, 박현숙(팬레터, 미오 프라텔로) 작곡가가, 배우과정에 한진섭(오!캐롤, 두 도시 이야기) 연출, 김규종(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연출, 이태원(명성황후, 왕의 나라) 배우, 채임경(노트르담 드 파리, 모스키토) 음악감독, 황현정(맘마미아, 헤어스프레이) 안무감독, 김경엽(오디션, 곤 더 버스커) 안무감독과 같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입문부문과 전문부문으로 나눠 보다 실질적이고도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는 지난 7개월 동안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이 준비한 총 12편의 신상 뮤지컬을 처음 선보이는 두 번째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을 11일 오후 2시 떼아뜨르 분도에서 개최한다.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연기, 보컬, 안무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워크숍 공연 준비를 하는 동안, 창작자과정 교육생들 또한 뮤지컬 대본과 음악의 기초에서부터 소재 찾기와 음악 분석, 작가·작곡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업에까지 이르며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로 총 12편의 새로운 창작뮤지컬이 탄생하게 됐다.

이는 지금까지 최다 작품 수로 해마다 재능 있는 청년들이 미래의 창작뮤지컬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DIMF 뮤지컬 아카데미’에 더 많이 참여하며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별히 이번 ‘리딩공연’에는 드라마, 판타지, 역사극 등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장르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별한 세트나 무대 없이 대본과 노래를 중심으로 입문과정 교육생들이 각 15분 내외, 전문과정 교육생들이 각 30분 내외로 작품을 선보이게 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작품은 50분 내외의 확장된 대본과 음악으로 오는 12월 22일 개최예정인 최종 성과발표회 ‘쇼케이스’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 12편의 창작뮤지컬들은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열연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