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충남 보령시와 지난 7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측은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로 승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동,서해 끝섬인 독도와 외연도를 관할하는 도서 시·군의 만남으로 대한민국에서 동서화합을 선도하는 자매도시로 보령시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안양시, 포항시, 삼척시, 수영구, 성남시, 구리시, 경주시, 신안군, 보령시 9개 자치단체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1개 기관과의 교류협약을 맺게 됐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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