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강연 김주수 의성군수 "스포노믹스 선도모델 자리잡을 것"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스포츠(Sports)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스포노믹스(Sponomics)’로 한국 경제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향을 모색한다.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된 이 날 포럼에는 김주수 군수(의성군)가 ‘지역 활력 스포츠산업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김주수 군수(의성군)는 ‘지역 활력 스포츠산업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최근 스포노믹스로 지역경제성장의 물꼬를 튼 의성군의 변화를 알렸다.
특히, 의성군은 지역자산이라 할 수 있는 의성컬링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컬링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국가대표 컬링선수를 육성했다. 80년대 황금기를 누렸던 민속씨름도 의성군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지역축제와 씨름대회를 융합해 전통시장과 같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군 최초로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자로 발돋움하여 지역의 문화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재정자립도와 지역경제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정산업인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며, 의성군도 지역인프라 및 자산과 스포츠산업을 융·복합하여 스포노믹스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