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은 실리콘밸리 또는 이스라엘 파견 특전

제6회 RPM 창업 대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한동대 에벤에셀관에서 열린다.

‘RPM’은 레볼루션즈 퍼 미니트(Revolutions Per Minute)의 약자로 주어진 몇 분간의 발표 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어놓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창업’에 대해 접해 보고 창업이 어떠한 씨앗에서 싹을 틔우게 되는지 그 시작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재미있고 참신한 테마를 바탕으로 꾸며져 포항 시민들도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중평가단은 14팀의 발표를 차례로 듣고 별도로 마련된 시간에 각 팀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점수 합산해 상위 3개 팀에게 각 100만 원씩의 상금과 포항시장상, 총장상이 주어지며 우승 팀에게는 추가로 3개월간 실리콘밸리 혹은 이스라엘 현지 파견의 특전이 제공된다.

퐁듀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4개 참가팀의 3분 발표 및 5분 질의응답, 심사위원단 및 청중평가단 평가, 심사위원단과의 토크 타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철강 산업 위주의 포항에서 학생들의 스타트업 정신과 도전 정신이 굳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노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길고 추운 겨울 동안 고립돼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굳은 치즈와 빵을 녹여 먹은 데서 유래된 ‘퐁듀’를 대회 컨셉 취지로 잡았다.

심사위원단으로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강민호 마케터(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저자), 유진상 한동대 히브리대학센터장이 참여한다.

실리콘밸리 혹은 이스라엘 현지 파견의 특전을 받는 우승팀에게는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숙소, 생활비 일부 등을 지원하며 성공한 스타트업을 방문하고 다양한 현지 기업가들을 만나 스타트업 교육 강연 등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의 진흥을 위해서 포항시와 한동대가 공동 주최하고 60mph, 한동대 프라임(PRIME) 사업단, 한동대 대학일자리센터, 한동대 창업지원실이 주관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한동대 CK대학특성화사업 등에서 후원한다.

한편 청중평가단 참여 신청 문의는 전화(054-260-101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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