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김천에 대한 자긍심 높여요"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평생교육원은 지난 7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주간 ‘찾아가는 이야기 김천학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경북보건대 제공)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평생교육원은 지난 7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주간 ‘찾아가는 이야기 김천학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천의 지역학과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내 고장 김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1차 현장답사 (감문국, 금효 왕릉, 직지사, 포도 따기 체험), 2차 현장답사(영천 이씨 정려각, 봉황대, 김산 향교, 하로 서원), 선진지역학 운영기관방문(칠곡 교육문화회관, 호국평화기념관, 구상문학관)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김천의 역사, 인물, 건축, 경제, 자연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했다.

특히 경북혁신도시 내로 이주한 공기업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기존 김천시민에게 김천인에 대한 정체성 확립 및 서로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승환 경북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문화의 특성상 이미지가 바로 상품이 되는 시대인 만큼, 지역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재인식은 문화산업 콘텐츠 개발의 단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김천지역 문화관광 해설사에 준하는 자격을 부여해 지역 초·중·고에 특강형식의 활동과 대학에서는 교양과목으로 ‘김천 지역학’을 개설, 지역 정체성 교육 강사 활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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