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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57.1%, 동료에게 배신감 느낀 적 있다

‘사장님 있을 때만 열심히 일하는 동료’ 1위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1월09일 21시30분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8명 정도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었으며, 절반 이상은 자신과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남녀 알바생 2천474명을 대상으로 ‘알바생들의 배신’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57.1%가 ‘같이 일했던 알바동료에게 배신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알바생(58.2%)이 남성 알바생(55.0%)들에 비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배신감의 유형(복수응답)은 △사장님 있을 때만 열심히 일하는 동료가 40.4%로 가장 높았고 △은근히 텃세 부리고 잔소리하는 동료(33.7%)가 2위 △온갖 핑계로 매일 지각하는 동료(26.0%)가 3위 △갑자기 잠수 타는 동료(23.9%)가 4위 △시도 때도 없이 뒷담화하고 이간질 하는 동료(20.9%)가 TOP5 에 들었다.

특히 여성 알바생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장님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다른 동료에 대한 배신감이 컸으며, 남성 알바생들은 함께 일하다가 갑자기 잠수 타는 동료에 대한 배신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중 78.7%가 알바를 하다 거짓말을 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알바생이 80.9%로 남성 알바생(74.0%)보다 더 높았다.

이들이 가장 빈번하게 하는 거짓말(복수응답) 유형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그만둘게요(34.7%) △오랫동안 일할게요(34.4%) △힘들지 않아요. 괜찮아요(34.4%) △몸이 안 좋아서 오늘만 쉴게요(23.2%) △그만두더라도 꼭 한번 놀러 올게요(14.9%)가 5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알바생들이 사장님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는 거짓말(복수응답)로는 △지각이나 결근을 위해 했던 거짓말이 42.9%로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오래 일하겠다’는 거짓말(37.7%) △내 잘못이 아닌 척 했던 업무 중 실수(19.9%) △‘사장님이 최고’라고 했던 거짓말(17.9%) △면접 시 과장했던 내 경력(16.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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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