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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질문보단 논리제시형 면접이 대세

사람인 조사, 답변 일관성 중요

하경미 기자 jingmei@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1월09일 21시44분  
최근 면접 유행이 날카로운 질문으로 지원자를 부담스럽게 하던 압박형 대신 주제에 대한 본인 견해와 근거를 말할 수 있는 논리제시형 질문을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취업 전문가들은 면접에서 주장과 근거를 들어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9일간 기업 인사담당자 17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면접 질문 유형을 조사한 결과, 30.5%가 ‘논리제시형’을 꼽았다.

이어 자기소개와 일상사 등을 자유롭게 답할 수 있는 ‘자유발언형’(21.5%)·이슈 등 주제의 내용을 요약과 정리하는 ‘핵심요약형’(20.9%)·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파악형’(11.9%)·찬성과 반대, 긍정과 부정 등 선택을 요하는 ‘양자택일형’(8.5%) 등이 뒤따랐다.

반면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답변 내용을 파고들어 압박하는 ‘꼬리잡기형’은 4.5%에 그쳤다.

이 밖에도 22%는 면접자의 답변 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에 대해 ‘솔직함과 진정성’을 우선으로 택했으며, ‘논리적 사고’(20.9%)·‘회사 인재상과의 부합 정도’(19.8%)·‘의사표현력 및 설득력’(10.7%)· ‘침착성 및 대응력’(9%)· ‘조직적응력 수준’(8.5%) 등이었다.

한편 면접관 74%는 면접장에서 ‘유머 등이 오가는 편안한 상태’를 좋아했으며, 26%만이 ‘적당히 긴장된 상태’를 선호했다.

이는 ‘편안한 상황에서 더 진솔한 답변을 할 것 같아서’(63.4%·복수응답)를 원인으로 풀이했으며, ‘지원자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38.2%)·‘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아서’(23.7%)· ‘지원자 간의 상대 평가가 더 쉬워서’(8.4%) 등도 한몫했다.

임민욱 팀장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구조화 면접에서는 거짓말이나 과장을 하면 앞뒤가 안 맞거나 말문이 막힐 수 있다”라면서 “진솔함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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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미 기자

    • 하경미 기자
  • 정경부 차장대우입니다. 유통과 금융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