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호두까기 인형. 사진= 국립발레단.
명품 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이달 말 포항을 찾아온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9, 30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의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포항문화재단 출범 기념 국립 명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개최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이후 두 번째로 기획됐으며 송년의 대표 인기 레퍼토리인‘호두까기인형’을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포항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 호두까기 인형. 사진= 국립발레단.
2006년 12월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송년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과 환상적인 작품세계로 유명한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작가 E.T.A 호프만의 원작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거장 볼쇼이 발레단의 예술감독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와 러시아의 유명 극장화가 시몬 비르살라제의 무대디자인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공연은 총 120분(1막 50분, 중간휴식 20분, 2막 50분)으로 진행된다.

▲ 호두까기 인형. 사진= 국립발레단.
포항문화재단 박준상 상임이사는 “송년을 맞이해 유명 발레극 ‘호두까기인형’을 포항문화재단 출범 기념으로 타 도시보다 저렴한 관람료로 개최하게 됐다”며 “동화적인 소재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이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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