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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포항서 독립영화 5편 상영중

그리다·다시 태어나도 우리·폭력의 씨앗·로마서 8:37·모범생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1월12일 17시13분  
포항문화재단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지난 9일부터 ‘그리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 ‘폭력의 씨앗’, ‘로마서 8:37’, ‘모범생’ 등 새로운 독립영화 5편을 상영하고 있다.

‘그리다’는 통일부에서 제작지원한 단편영화 세 편 ‘평양냉면’,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림동미’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영화로, 우리가 외면했던 남북 분단과 가족을 향한 세 가지 그리움이 담긴 작품이다. 전 세대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으며, ‘평화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불교와 환생을 소재로 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이지만 단순히 종교 영화가 아닌 스승과 제자, 믿음과 헌신 그리고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바 있다.

‘폭력의 씨앗’은 군대폭력,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악몽 같은 하루를 담아낸 영화이며 2017년 전주 국제 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대상과 CGV 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다.

‘로마서 8:37’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종교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고 기독교인, 비기독교인 관객 모두에게 뜨거운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로 우리 자신도 모르는 우리 모두의 ‘죄’를 마주보고 내면을 돌아보게 한다.

‘모범생’은 대한민국 최초 10대 성매매에 대한 사회고발성 영화이며 한 소녀가 세상과 점점 멀어져야만 했던 슬픈 현실에서 부서지고 버려진 꿈들과 짓밟힌 인생을 그렸으며 우리의 청소년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와 사회참여적 영화들을 준비했다”며 “영화프로그래머 채용으로 다양하고 예술성 있는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할 계획이며 영화문화의 다양성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영스케줄 확인 및 영화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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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