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500여 명 참석

제31회 서봉기 단축마라톤 대회가 지난 10일 스포츠관광의 도시 문경시에서 열려 문경국제정구장을 출발점으로 문경 시내 일원을 달렸다.
제31회 서봉기 단축마라톤 대회가 지난 10일 스포츠관광의 도시 문경시에서 열렸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과 관계자들, 권기섭 문경 부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도의회 수석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시의원, 각급 단체장, 오세군문경시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한 선수 및 지도자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초· 중·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누어 각각 3㎞, 5㎞, 10㎞ 단축코스를 문경국제정구장을 출발점으로 문경 시내 일원을 달렸다.

초등부 문경초, 남중부 점촌중, 여중부 문경서중, 남고부 문창고, 일반부 구미마라톤클럽이 각각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봉기 마라톤대회는 지역발전과 육성사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고 이동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문경체육 발전과 마라톤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많은 우수 선수를 발굴해 내는 등 문경의 아주 특별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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