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찬팀 구성 8개월만에 책 발간, 치안활동·연보···총 5장 221쪽

김천 경찰 100년사
김천 경찰의 지난 100년을 책으로 엮은 김천 경찰 100년사가 완성됐다.

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는 13일 ‘김천 경찰 10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김천 경찰 100년사 편찬 팀’을 구성해 자료수집 및 집필한 지 8개월 만의 결실이다.

편찬 팀은 경찰서 각 부서 및 파출소에 흩어져 있던 200여 점의 사료와 사진을 모으고 통계연보, 치안일지 등 관련 도서 50여 권을 수집했다.

이어 재향경우회 김천지회, 김천문화원과 김천시, 지역 언론기관의 협조를 받았다.

김천 경찰 100년사는 총 5장, 221쪽 분량으로 제1장 김천 경찰의 터전, 제2장 김천 경찰 역사, 제3장 조직구성과 업무활동, 제4장 유관협력단체, 제5장 김천 경찰 충혼추모, 부록 편으로 구성됐다.

1906년 경상북도 경무서 소속의 김산·지례분파소와 상주분서 담당의 개령 분파소 설치, 1909년 3월 김천경찰서 신설, 1983년 현 청사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등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김영수 서장은 “이 책이 김천 경찰의 자랑스러운 활동상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김천 경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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