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가 재탄생했다.
안동시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를 테마로 한 캐릭터로 버스 내부를 새로 단장한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2015년 7월 TV시리즈 사전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숲속 이미지를 버스 외부에 랩핑한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운행을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에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안동시와 경북도,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더욱 차별화된 캐릭터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안 손잡이를 까투리 캐릭터로 장식하고 좌석 커버를 교체하는 등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색다른 버스로 재탄생시켰다.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는 시내버스 운행 특성상 여러 노선으로 변경 운행될 예정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엄마까투리 캐릭터 버스는 시민들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가 고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태어난 안동 대표 콘텐츠로서 시민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른 만큼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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