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대를 설치해 딸기를 생산하는 ‘고설 수경재배 딸기’가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된다.
재배대를 설치해 딸기를 생산하는 ‘고설 수경재배 딸기’가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된다.

상주시는 고설 수경재배 비율이 경북에서 가장 높은데 전체 재배 면적 15㏊ 중 80% 이상이 고설 수경재배를 하고 있다.

주 품종은 ‘설향’인데 이 품종은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 및 풍미가 뛰어나 판매시장 및 체험학습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순수 국내 육성 품종이다.

손상돈 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주산지보다 재배 규모는 작지만, 기술보급을 통한 생산 기반조성 및 농업인들의 교육열은 주산지 못지않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ICT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주 딸기 당도증진 환경개선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딸기의 꽃눈 분화 시기를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등 딸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주력해 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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