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주관·대구시 후원 우수선수 발굴·육성 능력 배양

2017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이 13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총 76명의 국내외 육상지도자가 참가했으며 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 개발도상국 육상발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우수한 강사를 파견, 체계적인 육상 지도법과 우수 선수 발굴·육성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IAAF 1급 공인 강사과정, 경기력 및 베스트 프랙티스 세미나 등 최신 선진육상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미국 출신의 제레미 피셔, 브룩스 존슨 등 세계적인 육상코치가 나섰다.

또한 국내외 21개국에서 국제 20명, 국내 56명의 육상 지도자가 선진 육상 기법을 배우고 각국의 스포츠 정보와 교류를 나눴다.

폐회식에서 교육생들은 대구의 아름다움과 시민의 친절함, 안전한 치안수준에 감탄과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바 볼라볼라(Iva Volavola·오세아니아)는 “이번 과정이 매우 유용했으며 자국으로 돌아가면 여기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나눌 것”이라며 “다시 대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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