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중국지역 해외법인 14곳을 대상으로 ‘제2회 세이프티 콘퍼런스(Safety Conference)’를 열고, 해외 법인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최근 포항 글로벌안전센터에서 ‘제2회 세이프티 콘퍼런스(Safety Conference)’를 열고, 해외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생산법인과 가공센터 등 14곳에서 근무하는 주재원과 안전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 공장 법인의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현지 직원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안전생산전략실은 해외 법인 간 소통 강화는 물론 안전 관리자의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우선 해외 법인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협착 재해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알렸으며, 자체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참석자의 강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실습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안전이론을 학습한 뒤 포항제철소 현장을 견학해 실제 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안전 활동 역시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포스코는 향후 동남아 지역 생산법인과 가공센터로 안전 콘퍼런스를 넓힐 예정이다.

김명성 청도불수강유한공사(QPSS) 생산실 부부장은 “포스코 안전활동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면서 “학습한 내용을 현지 직원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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