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시설용지 등 6필지 4만2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연경지구 자족시설용지, 주유소용지 등 6필지 4만2천㎡를 일반실수요자 대상으로 오는 15일 분양한다.

자족시설용지(3필지) 및 주유소용지(2필지)는 입찰방식, 종교시설용지(1필지)는 추첨방식으로 분양하며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인터넷 L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자족시설용지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업무시설, 주차장, 학원, 의료시설, 창고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가능하고 연 면적의 30% 미만(주용도가 70% 이상)은 상가시설이 가능한 복합시설용지다.

광필지로 토지분할(1천650㎡ 이상)이 허용되며, 토지납부는 3∼5년 분할납부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가능하다.

대구 연경지구는 북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공공주택지구로 46만 평 규모, 7천907 세대(2만1천 명)가 입주하며 지난 2014년 5월 공사착공해 2018년 12월 사업준공 예정이다.

팔공산 자락 동화천변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인근에 성숙된 이시아폴리스, 동서변지구와 더불어 거점도시로 조속히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업지구와 연결도로가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되고 대구4차순환도로가 지구 인근을 지나 우려된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도심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지, 단독주택지, 상업용지 등은 높은 경쟁률로 전량 매각됐고 이번 분양이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유일한 잔여 물량이다.

LH 관계자는 “최적의 활용부지로 투자가치가 높고 매각 문의도 많은 상황으로 투자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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